[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4일
F&F(383220)에 대해 가치주의 탈을 쓴 성장주라고 평가하며, 매수 의견을 밝혔다. 목표 주가는 종전 23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14만 600원이다.
메리츠증권은 F&F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한 4921억원, 영업이익은 2% 증가한 1373억원으로 추정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 판매 성과 대비 마진 확장이 미진하겠다”며 “제품과 채널 모두 믹스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분기 이익률이 비경상적으로 높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다만 “가치주의 탈을 쓴 성장주”라며 “구조적 외형 확대와 최고의 영업 수익성에도, PER은 10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세르지오타키니 국내 직접 사업 시작과 듀베티카 중국 진출 등 신사업과 테일러메이드 재평가 등 지분 가치는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 하며, 적극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