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서울특별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정식 출범

감축, 적응 등 탄소중립 분야별 전문가 25명
23일 시청 기획상황실서 출범식 및 1차회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 기대
  • 등록 2022-09-23 오전 6:05:27

    수정 2022-09-23 오전 6:05:27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등 주요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자문·심의를 위한 2050 서울특별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출범했다고 서울시는 23일 밝혔다.

시청전경(사진=이데일리 DB)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에 따라 신설되었으며 행정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다.

기존 ‘서울특별시 기후변화대응에 관한 조례’ 폐지에 따라 해당 조례에 근거를 둔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폐지하고 그 주요 기능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로 이관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6층)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를 개최하여 서울시 주요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한다.

1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2년 간의 임기 동안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위원회는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서울특별시 탄소중립 비전 및 감축목표 설정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수립ㆍ변경, 시행 및 추진상황 점검 결과에 관한 사항, 서울특별시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ㆍ시행 및 점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그 밖에도 서울시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극복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2026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22~2026) 수립 및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지정, 기후예산제 본격 도입 등 이행체계를 마련하여 시행중에 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최근 폭우 등 극단 기상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및 기후위기 적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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