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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 3대 시리즈 정책은 오 시장이 취임사에서 핵심 화두로 제시한 ‘청년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자가진단할 수 있는 ‘청년 마음건강 모델’도 개발한다. 자가진단을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3단계로 분류하고 각 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의회 예산 편성을 통해 내년에 총 30억원을 투입해 진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착수한다. 진단결과 위기군은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등 증상별로 맞춤형 상담을, 고위험군은 병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약물치료 등을 병행하는 전문치료를 각각 지원한다. 기존 심층상담 참여인원도 올해 연 2000명에서 내년엔 6500명으로 3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연말 발표 예정인 2025 서울청년 종합계획에는 이번에 발표한 ‘청년이 바라는 일상생활 지원정책’을 포함해 서울청년 누구나 누릴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