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 엘리베이터 수요 급증 예상...목표가↑-대신

2Q, 급등한 원자재로 부진
노후 승강기 리모델링·부품 교체 급증 예상
  • 등록 2021-07-07 오전 7:14:18

    수정 2021-07-07 오전 7:14:18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대신증권은 7일 현대엘리베이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리모델링 수요 증가와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17% 상향했다.

대신증권은 현대엘리베이(017800)의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43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은 급등한 원자재 가격 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2019년 강화된 승강기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노후 승강기에 대한 리모델링·부품 교체 급증이 예상된다”며 “신규설치·리모델링·유지보수 전 영역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에서 내년을 기점으로 동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가 6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공장 투자를 완료하고 국내 충주공장 이전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며 “부동산 시장 호황도 시차를 두고 반영돼 중장기 성장의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승강기는 통상 건설공사 마무리 작업에 투입돼 주택 경기 대비 1년~2년 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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