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우의 닥치Go]KT&G 릴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개봉기

기존 릴 제품과 비슷한 모양
궐련형 스틱+액상 카트리지
연무량 풍부하고 찐맛 없어
  • 등록 2018-11-27 오전 6:00:00

    수정 2018-11-27 오전 6:00: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KT&G 릴이 파격적으로 변신했다. 풍부한 연무량에 찐 맛을 없앴고 번거로웠던 청소의 필요성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의 제품을 내놨다. ‘릴 하이브리드’이다.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와는 다르다. 액상 카트리지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액상 카트리지를 기기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해 작동하면 액상이 가열돼 발생하는 증기가 스틱을 통과하면서 흡연할 수 있다.

릴 하이브리드 기기 내에 액상 카트리지를 장착해야만 기기가 작동한다.(사진=강신우 기자)
릴 하이브리드, 어떻게 생겼을까. 제품을 언박싱(unboxing) 해봤다. 기존 릴 제품과 유사하다. 그러나 뚜껑을 열면 안에 액상 카트리지를 장착할 수 있게끔 설계돼 있다. 액상 카트리지는 500원에 팔 계획인데 궐련형 전자담배 한 갑당 액상 카트리지 한 개가 필요하다.

제품 구성은 이렇다. △기기 본체 △클리닝 핀 △액상 카트리지 1개 △충전 어댑터 △클리닉 스틱 등이다.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을 분해하면 Y자형 필터, 담뱃잎 순으로 스틱이 배열, 구성돼 있다.(사진=강신우 기자)
청소도구는 클리닝 핀과 클리닉 스틱으로 2가지가 동봉돼 있지만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는 것이 KT&G 측 설명이다. 담뱃잎과 필터1, 필터2 순으로 구성된 기존 궐련형 스틱과는 달리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은 필터1, 담뱃잎, 필터2로 배열돼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 태운 담뱃잎이 기기 안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클리닝 핀은 기기 안으로 Y자의 필터1이 떨어졌을 때 필터를 밀어내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도구다.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은 담뱃잎이 Y자형 필터 뒤에 숨어 있다.(사진=강신우 기자)
릴 하이브리드는 전용 스틱 이외에는 호환이 안 된다. 기기 내에는 전용 스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돼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 이외의 기존 스틱을 삽입하면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다.

릴 하이브리드 사용으로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연무량’이다. 연무량이 일반 담배와 흡사한 수준으로 나온다. 또 스틱을 직접 가열하지 않기 때문에 찐 맛 또한 덜한 것이 특징이다.

릴 하이브리드 기기와 액상 카트리지.(사진=강신우 기자)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전용 스틱 ‘MIIX’는 강남·동대문·송도에 위치한 플래그쉽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ULIUM)’에서 오는 28일부터 판매한다.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기기는 서울지역 편의점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사전 예약 시행 후 12월 12일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편의점 판매는 내년 1월 예정이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해 제품에 대한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릴 하이브리드의 권장 소비자가는 11만원이며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 인증 후 회원 가입 시 ‘특별 할인 쿠폰(2만7000원)’을 발급받아 8만3000원에 살 수 있다.

또 뉴 플랫폼 출시 기념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플래그십 스토어 출시 시점에 맞춰 15만 명에게 ‘뉴 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3000원)’을 발급하며 쿠폰을 발급받은 소비자는 7만7000원에 릴 하이브리드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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