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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지난 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018세계조리사 대회(2018 Worldchefs Congress & Expo)는 전 세계의 요리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요리 올림픽이다. 세계조리사회연맹인 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시니어 부문인 글로벌 셰프 챌린지, 25세 미만 주니어 부문 글로벌 영 셰프 챌린지, 글로벌 패스트리 셰프 챌린지로 나뉜다.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된 WACS는 음식에 관한 세계 최고 권위의 공인기관이자 전 세계 셰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구로 명성이 높다.
자스민 셰프는 2015년부터 롯데호텔괌에서 근무 중이며 현재는 연회 주방에서 수 셰프(Sous Chef)로 경력을 쌓아 가고 있다. 롯데호텔은 이번 콘티넨탈 디렉터(Continental Director) 메달 수상을 계기로 자스민 셰프의 방한 연수를 준비했다. 자스민 셰프는 19일부터 26일까지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및 연회장을 체험하며 표준화된 레시피와 조리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