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괌, 자스민 셰프 '글로벌 영 챌린지'서 금메달 수상

  • 등록 2018-08-15 오전 9:06:44

    수정 2018-08-15 오전 9:06:44

(사진=롯데호텔)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호텔은 15일 세계조리사회연맹이 주최하는 글로벌 영 셰프 챌린지(Global Young Chef Challenge)에서 롯데호텔괌의 자스민 마리 나드레(Jasmine Marie Nadres) 셰프가 Continental Director 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지난 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018세계조리사 대회(2018 Worldchefs Congress & Expo)는 전 세계의 요리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요리 올림픽이다. 세계조리사회연맹인 WACS(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시니어 부문인 글로벌 셰프 챌린지, 25세 미만 주니어 부문 글로벌 영 셰프 챌린지, 글로벌 패스트리 셰프 챌린지로 나뉜다. 1928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된 WACS는 음식에 관한 세계 최고 권위의 공인기관이자 전 세계 셰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구로 명성이 높다.

대회 출전자들은 1년 전부터 각국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대륙별 예선을 거쳐 최종 대륙별 7개팀이 선정됐다. 롯데호텔괌의 자스민 마리 나드레 셰프는 2017년 열린 남태평양 지역 글로벌 영 셰프 첼린지 경연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파이널 대회 참여 자격을 획득했다. 괌에서 본 대회에 참여하는 셰프는 롯데호텔괌의 자스민 셰프가 처음이다.

자스민 셰프는 2015년부터 롯데호텔괌에서 근무 중이며 현재는 연회 주방에서 수 셰프(Sous Chef)로 경력을 쌓아 가고 있다. 롯데호텔은 이번 콘티넨탈 디렉터(Continental Director) 메달 수상을 계기로 자스민 셰프의 방한 연수를 준비했다. 자스민 셰프는 19일부터 26일까지 시그니엘서울,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월드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및 연회장을 체험하며 표준화된 레시피와 조리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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