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연이은 부동산 규제에도 청약 시장에는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에도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7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1월 13~17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7087가구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를 새로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곳은 9개 단지이며 13개 단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15일 포스코ICT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41-8번지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 단지 ‘잠실벨솔레’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9층 1개 동에 전용면적 18~29㎡형 289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9호선 신방이역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이 가깝다.
같은 날
현대건설(000720)과 이진종합건설은 부산 서구 암나동 123-1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현대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69층 3개 동에 전용 84~138㎡형 1368가구 규모다. 단지는 송도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고 송림공원, 거북섬, 송도유원지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천마초, 송도초, 부산관광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7일
고려개발(004200)과
대림산업(000210)은 서울 강동구 길동신동아3차를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강동에코포레’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 51~84㎡형 36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천호대로 이용이 편리하고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신명초·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9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14개 동에 전용 39~114㎡형 1476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7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깝다 신안산선(2022년), 신림선 경전철(2023년)이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우신초, 대영초·중·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 △11월 셋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