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풀무원 미국법인의 달러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8% 감소,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제품이 납품되면서 매출 역성장 폭이 완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미국법인이 매출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완화될 것”이라며 “일본은 원가율 개선에도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적자가 확대됐지만, 내년에는 기저효과와 구조조정 효과를 바탕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풀무원은 국내 식품 부문에서 건강하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해외사업 적자에 대한 우려도 서서히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