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경북지사, 새누리 김관용 당선…3선 성공

  • 등록 2014-06-05 오전 2:27:26

    수정 2014-06-05 오전 2:31:12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북도지사에 김관용 새누리당 후보가 5일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개표를 80.49% 진행한 결과, 김 후보가 78.78%를 득표해 당선 확정됐다고 밝혔다.

같은시각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13.88%, 박창호 정의당 후보와 윤병태 통합진보당 후보는 각각 4.77%와 2.56%를 획득했다.

김 당선인은 “민선 단체장은 구미시장 3선을 포함해 모두 6선”이라며 “수도권 확장으로 위기에 빠진 지방을 살리는 대변자로서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국토 균형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도정에 대해서는 “투자 유치 30조 원을 달성하고 좋은 일자리 10만 개를 만들어 취직 걱정 없고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이 차별받지 않고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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