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지난 6월말 출시한 곡면 OLED TV 제품 가격을 1500만원에서 990만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세대 TV로 주목 받고 있는 OLED TV 대중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OLED TV 시장을 확대 형성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곡면 OLED TV에 대해 가격 재조정이라는 소비자 중심의 큰 결정을 하게 됐다”며 “세계 OLED TV 시장 개척은 물론 세계 TV 시장의 침체를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널의 생산 품질이 좋아지면서 수율이 개선, 안정적인 패널 공급이 가능해진 것도 이번 가격 재조정을 가능케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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