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게임주, 실적 호조..`비중확대`-NH

  • 등록 2009-07-21 오전 7:51:16

    수정 2009-07-21 오전 7:51:16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인터넷·게임주에 대해 "2분기와 하반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형 온라인 게임업체들은 2분기와 하반기 실적 성장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온라인 광고 매출액이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이 둔화되고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 연구원은 "NHN(035420)엔씨소프트(036570), 다음(035720), CJ인터넷(037150) 등  인터넷·게임 업종 4개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6%, 19.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게임주들은 환율 하락 리스크가 있고, 온라인 광고 업체들은 광고 경기가 바닥을 확인하고 있지만 광고 경기 회복 정도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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