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美 전 대통령 카터, 99세 생일 행사에 깜짝 등장

  • 등록 2023-10-02 오후 12:40:35

    수정 2023-10-02 오후 12:40:35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이 99세 생일을 맞았다. 현재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는 그는, 미국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전직 대통령이다.

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고향 조지아주 플레인스 자택에서 배우자 로잘린 카터를 포함한 가족과 함께 생일 축하 파티를 가졌다.

워싱턴포스트(WP)도 전날 플레인스에서 열린 생일 축하 행사에 카터 전 대통령 부부가 예고 없이 깜짝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카터 전 대통령 생일 행사는 매년 당일인 10월 1일 애틀랜타 지미 카터 도서관에서 열렸지만, 예산 처리 지연에 따른 연방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올해는 하루 당겨 전날 열렸다. 지미 카터 도서관은 연방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연방 정부 셧다운시 도서관 역시 운영을 멈추기 떄문이다. 하지만 전날 45일짜리 임시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생일 당일까지 축하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8년 향년 94세로 별세한 조지 H.W. 부시를 제치고 가장 장수한 전직 미국 대통령이다. 2015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간과 뇌에 전이돼 지난 2월부터는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호스피스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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