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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지난 13일 기준 배추 평균 도매가격(10kg, 상품)이 8279원임을 감안하면 이마트 배추가격이 최대 3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는 같은 기간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월등히 높아 속이 노란 빛깔을 띠는 베타후레쉬 배추(3입/망)를 행사 카드 결제시 7800원에서 20% 할인된 6240원에 판매하고 다발무(단)는 5980원에, 알타리무는 2980원(1단)에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 배추 바이어는 태풍 등의 영향으로 김장철 주 배추 산지인 전남지역의 배추 작황이 크게 안 좋은 점을 고려해 기존 김장배추 주산지인 해남뿐만 아니라 강원 춘천·강릉, 경북 봉화, 충남 아산 등지의 산지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50만 통의 배추를 마련했고 대량 매입을 바탕으로 배추 매입단가 역시 낮출 수 있었다. 또한 배추 저장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새로운 배추 저장 방법을 개발한 것도 배추 가격을 낮추는데 큰 기여를 했다.
변재민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배추, 무 등 주요 재료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김장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이어짐에 따라 고객들의 김장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