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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40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6억9369만원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거래 사례를 보면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아크로타워스퀘어 전용 115.58㎡가 지난 5일 15억7000만원(30층)에 팔렸다. 이 면적형은 입주 시작 직후인 지난 2017년 10월에 같은 30층 물건이 11억8233만원에 거래된 이후 1년3개월만에 거래가 이뤄졌다.
동작구 상도동 래미안상도3차 아파트 전용 114.97㎡는 지난 5일 11억18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작년 10월 4층 물건이 10억6000만원에 팔린 후 3개월만에 성사된 거래다. 올해 첫 거래에서 11억원선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전용 84.88㎡는 지난 9일 11억1000만원(13층)에 팔렸다. 작년 8월 11억4500만원(13층)까지 올랐던 이 면적형의 거래금액은 이후 10억원후반대로 떨어졌다가 새해 첫 거래에서 다시 11억원대를 회복했다.
성동구 행당동 행당대림e편한세상 아파트 전용 84.87㎡가 지난 9일 9억2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작년 10월 9억8000만원(7층)에 거래되며 10억원대 진입 문턱까지 갔지만 3개월만에 6000만원 낮은 가격에 계약이 체결됐다.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5차 전용 134.79㎡는 지난 7일 8억원(11층)에 거래됐다. 작년 9월(8억1700만원, 11층) 이후 넉달만에 체결된 매매계약이다.
도봉구 창동 동아청솔 전용 134.94㎡도 같은 날 7억5000만원(10층)에 팔렸다. 작년 11월 2층 물건이 각각 7억5000만원, 7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층수를 감안하면 가격이 다소 떨어진 셈이다.
한편 지난 8일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33.06㎡가 45억8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한주간 최고가 거래다. 작년 10~11월 3층과 5층 물건이 44억원대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1억원 이상 오른 금액이지만 같은 10층 물건의 거래사례(작년 9월 48억5000만원)와 비교하면 2억7000만원가량 낮은 가격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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