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인프라 활용 '소셜벤처' 창업 꿈 지원

아이템 선정부터 사업화 지원, 사후 연계까지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최종 8개팀 시상
  • 등록 2018-07-02 오전 6:30:00

    수정 2018-07-02 오전 6:30:00

GS홈쇼핑이 개최한 소셜벤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그로잉맘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홈쇼핑)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GS홈쇼핑은 지난달 27일 서울 문래동 본사에서 소셜벤처 창업 지원을 위한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수상 최종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회적 가치·비즈니스 지속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이번 시상식의 최종 우승은 온·오프라인 육아솔루션서비스 창업팀 ‘그로잉맘’이 차지했다. 그로잉맘은 상금 3000만원과 함께 추후 GS숍 사내에서 육아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됐다. 나머지 7개팀 역시 GS숍의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을 받게 된다.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소셜벤처를 창업하고 싶은 예비 창업가나 이미 창업을 했지만 전문가의 멘토링과 사업화 지원이 필요한 초기 스타트업, 창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청년들에게 교육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언더독스,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실시한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창업가 육성 실전 교육, 아이템 선정 및 사업화 지원 집중 교육, 성과 공유 및 사후 연계 단계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16개의 팀이 실전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 3월 최종 선발한 8개팀이 벤처 창업 집중 교육을 받고 시제품 제작 단계를 거쳐 시상대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벤처’라는 주제로 각 팀이 지난 8개월 간의 결과물을 발표했다.

우승팀인 그로잉맘은 부모가 겪는 양육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온라인 육아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향후 온·오프 믹스 형태의 큐레이션 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워킹맘들을 위한 기업 연계 상담 서비스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운석 GS홈쇼핑 HR부문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미디어 분야에서 시작하고자 하는 소셜 비즈니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했다”며 “더 나아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에 공감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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