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이달 7일 이사회에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지주회사 전환으로 사업회사는 그동안의 자산가치 할인 요소가 해소되면서 정상적인 밸류에이션을 적용할 수 있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열지 성장성과 펄프가격 하락으로 실적 개선 여지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네덜란드의 라벨가공과 유통업체 텔롤(Telrol)사를 인수해 감열지 사업 부문에서 생산-가공-유통에 이르는 일관화 체제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보다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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