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보드게임 규제 효과에 실적 부진..목표가↓-하나

  • 등록 2014-05-09 오전 7:47:59

    수정 2014-05-09 오전 7:47:5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보드게임 규제 효과에 따라 실적이 저점을 찍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만3000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2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며 “모바일게임의 성장세에도 보드게임 규제 효과가 반영되면서 보드게임 매출이 전분기보다 24% 줄었고 일본 PC게임 시장이 위축되면서 온라인게임도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실적에 보드게임 규제 효과가 온기 반영되면서 실적이 바닥을 찍을 것으로 봤다.

황 연구원은 “1분기 보드게임 매출이 지난해 4분기보다 60% 줄어든 점을 고려할 때 2분기 보드게임 매출은 1분기보다 47% 감소할 것”이라며 “보드게임 매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이 아직 가시화하지 못해 본격적 대응이 이뤄진 후 매출 변화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보드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의 펀더멘털이 견조해 하반기 들어 성장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모바일게임에서 업계 최다의 라인업을 보유했고 온라인게임 또한 해외에 퍼블리싱되는 ‘풋볼데이’와 오픈 예정된 ‘위닝일레븐’ 등 월드컵과 맞물려 흥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 론칭될 소셜카지노 흥행 여부도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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