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홍콩은 내년 1월 18일부터 홍콩~밴쿠버 노선을 재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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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으로 본격적인 재취항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려는 의지다.
홍콩항공의 밴쿠버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홍콩에서 출발한다. 귀국편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일정이다.
재취항을 기념해 홍콩항공은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특가항공권은 물론 단체 여행객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특별 프로모션은 물론 겨울철 캐나다 오로라를 주제로 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홍콩에서의 무료 스톱오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콩항공 관계자는 “재취항을 계기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에게 캐나다 밴쿠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양한 문화 체험, 그리고 풍성한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홍콩과 캐나다 간의 문화적, 관광적, 비즈니스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