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 25분 만에…'제주行' 대한항공 여객기, 긴급 회항

  • 등록 2021-11-10 오전 7:18:06

    수정 2021-11-10 오전 7:18:0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새와 충돌하면서 회항,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0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 56분께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267 여객기가 이륙 후 조류와 충돌하면서 이륙 25분 만에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39명이 타고 있었고, 승객들은 오후 8시 20분쯤 교체 비행편을 이용해 제주로 향했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자세한 충돌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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