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이날 ‘물불을 모르고 헤덤벼치는 남조선군부’라는 글을 통해 “얼마전 남조선군부가 유사시대비를 력설(역설)하면서 2023년까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1개 대대분을 전력화 할 것이라고 떠들어댔는가 하면 대구공군기지에서 미군 대형 수송기를 통한 공중 투하용 군수물자들의 적재 및 하역 능력 확보를 노린 련합(연합) 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고 지적했다.
또 “통합 대응의 집중 숙달을 목적으로 한 2021년 화랑훈련도 강행했다”면서 “(한국군의) 전력화 움직임과 군사 훈련들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흉계에 따른 것으로서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 반도의 긴장 상태를 더한층 격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허세를 부린다고 상전의 전쟁하수인의 가련한 신세가 달라질수 없으며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뛸수록 오히려 제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뿐”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공군군수사령부 60수송전대는 지난 3일 대구 기지에서 제4회 한미 연합 공수화물 적·하역 훈련을 실시했다. 60전대와 미 공군기동사령부 예하 731공중기동대대(731대대), 607장비물자관리대대(607대대) 소속 장병 38명이 참여했다. 특히 미 공군의 수송기 C-17 글로브 마스터가 한미 연합훈련에 최초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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