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은 2분기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129억원)의 절반 수준의 실적이다. 매출액은 20% 증가한 1847억원을 기록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파트론의 카메라모듈 부문은 전방카메라의 화소 수 상향으로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됐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안테나 공급물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전사 영업이익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다시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익성이 양호한 안테나 매출의 회복 여부와 신규 아이템인 센서모듈의 확대 속도, 연결대상 법인의 수익성 회복이 파트론 투자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