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마진이 높은 보드게임 규제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이익이 줄어드는 구간을 지나왔다”며 “그러나 보드게임 매출이 2분기 바닥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3분기 이익이 증가하는 구간을 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라인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게임 좀비바이러스가 글로벌 원빌드 게임으로 구글플레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오픈했으며 일본법인이 개발한 LINE:레버넌트게이트 게임도 사전등록을 시작했다”며 “9월부터 다양한 모바일게임이 국내외에서 출시돼 성과를 낼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황 연구원은 “슬롯머신, 텍사스홀덤 등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도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며 “페이스북 마케팅에 다년간의 보드게임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