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모바일 게임 출시에 이익 증가 전망-하나

  • 등록 2014-08-20 오전 7:37:36

    수정 2014-08-20 오전 7:37:3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0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출시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는 마진이 높은 보드게임 규제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이익이 줄어드는 구간을 지나왔다”며 “그러나 보드게임 매출이 2분기 바닥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3분기 이익이 증가하는 구간을 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라인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게임 좀비바이러스가 글로벌 원빌드 게임으로 구글플레이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오픈했으며 일본법인이 개발한 LINE:레버넌트게이트 게임도 사전등록을 시작했다”며 “9월부터 다양한 모바일게임이 국내외에서 출시돼 성과를 낼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황 연구원은 2분기 주춤했던 모바일게임 매출이 3분기를 시작으로 상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할 것으로 봤다.

특히 황 연구원은 모바일게임이 규제에 어려움을 겪은 보드게임 매출 감소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모바일 포커류의 상용화와 북미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출시를 통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모바일포커류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와 협의가 3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이드라인 발표와 더불어 자체 상용화 및 중장기적인 온라인과의 연동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황 연구원은 “슬롯머신, 텍사스홀덤 등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도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며 “페이스북 마케팅에 다년간의 보드게임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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