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올해 이익 개선 확실시-KTB

  • 등록 2012-06-05 오전 8:06:14

    수정 2012-06-05 오전 8:06:14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KTB투자증권은 매일유업(005990)의 실적 모멘텀에 주목, 최근 주가 하락이 좋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민정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매일유업은 4일 이유업이 10%나 급락했다"며 "하지만 실적 모멘텀에 대한 신뢰가 높아 관심가져야할 종목"이라고 말했다.   올해 매일유업이 연간 1조원 이상 매출과 300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분유제품 안전사고 등으로 최근 3년간 연초 회사의 실적 목표에 미치지 못해왔다. 거래량이 적은데다 또 저출산 대책 등에 지나치게 영향을 크게 받아 주가 움직임이 너무 빠른 점도 매일유업을 관심에서 멀어지게 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백색우유 판매가 견조한데다 원유가격 인상에 따른 커피 등 일부 주력제품 가격 인상으로 올해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으로 분유 수출이 급증하는 추세에도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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