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 서울 전셋값, 15주 만에 하락세 `스톱`

매매, 서울 0.03%↓,신도시 0.01%↓,수도권 0.01%↓
전세, 서울 0.00%, 신도시 0.00%, 수도권 0.01%↑
  • 등록 2012-02-05 오전 10:23:53

    수정 2012-02-05 오전 10:23:5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전세시장이 15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수요로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동대문, 마포, 성동 등 도심 업무지역 주변의 전세 수요도 늘었다.

반면 매매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작년 연말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 이후 거래가 실종된 여파다. 서울시의 뉴타운 재검토 발표는 시장을 더욱 위축시켰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3% 떨어졌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1%씩 하락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 수도권은 0.01% 올랐다.

◇거래 실종 매매시장..관망세 이어질 듯 서울에서는 강남(-0.06%), 노원(-0.06%), 송파(-0.06%), 구로(-0.03%), 성동(-0.03%), 영등포(-0.03%), 강동(-0.02%) 등이 하락했다.

강남은 개포동 우성3차, 도곡동 삼성래미안 등 중대형이 주간 1000만~2500만원 내렸다. 노원은 일부 저가매물만 거래되면서 상계동 주공10단지, 주공11단지가 250만원 정도 하락했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02%), 평촌(-0.01%) 등이 하락했다. 분당은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등 중대형이 1000만원 정도 내렸다.

수도권은 화성(-0.05%), 구리(-0.03%), 군포(-0.03%), 인천(-0.02%), 용인(-0.03%), 파주(-0.02%) 등이 떨어졌다. 반면 광명(0.01%)과 오산(0.01%)에서는 전셋집을 찾던 일부 실수요자의 매매 거래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서울시의 뉴타운 재검토 발표 등으로 시장 회복 불안감이 확산될 수 있다"며 "수요자들은 당분간 시장동향과 정책 추진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 출처: 부동산114


◇강동 `나홀로 강세`..당분간 상승세 전망 서울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도봉(-0.06%), 은평(-0.05%), 노원(-0.05%), 강남(-0.05%) 등지는 약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구(0.22%)는 고덕시영 이주수요 여파로 크게 올랐다. 동대문(0.04%), 마포(0.02%), 성동(0.02%), 광진(0.01%), 동작(0.01%), 서대문(0.01%), 서초(0.01%), 용산(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산, 중동, 산본이 한 주간 0.01% 올랐다. 분당(-0.01%)은 중대형아파트 전세 거래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광명(0.03%), 화성(0.03%), 남양주(0.02%), 안산(0.02%), 용인(0.02%), 광주(0.02%), 고양(0.01%), 오산(0.01%) 등이 상승했다. 광명은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주공5단지가 250만원 정도 올랐다.

김 연구원은 "설 연휴 이후 전세거래가 서서히 늘어났다"며 "개발이주 지역, 기업체 주변 그리고 전세 수요자들이 대표적으로 선호하는 소형 역세권 아파트는 점차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출처: 부동산114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