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낮춰 잡았지만, 낙폭 과대를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세준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평판TV가 주력인 HE(Home Entertainment)를 제외한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수준으로 불투명한 글로벌 경기를 감안해도 비슷한 환경에 처한 주요 글로벌 경쟁사(평균 1.1배) 대비 낮다는 것이다.
한편 오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는 신규 스마트폰의 실적 가시화로 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LG전자는 9월 말과 10월 초 옵티머스 EX와 LTE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호평을 쏟아내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9월 두번째 신제품 `옵티머스EX`
☞LG전자, `트롬 6모션` 기부 이벤트
☞[인터뷰]산업재해 예방의 '달인' LG전자 황원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