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해외시장에서 판매량 쑥쑥..목표가↑-다이와

  • 등록 2011-03-29 오전 7:33:02

    수정 2011-03-29 오전 7:33:0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29일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호조를 반영해 기아차(000270)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모닝과 K5 등이 국내 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린 것을 보면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역시 크게 늘어났을 것"이라며 "3월 해외 시장 매출은 전월비 18%, 전년비 12.9% 증가한 19만9800대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호조는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도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해외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모델만 14개에 달하며 브랜드 인지도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해외 판매를 전년비 25% 증가한 261만대, 내년은 305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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