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미영기자] 삼성증권은 14일 "
유한양행(000100)의 레바넥스 임상 3상 완료로 하반기 상품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국적 기업와의 협약 체결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삼성증권은 "유한양행의 항궤양제 신약 과제인 레바넥스 십이지장궤양에 대해 임상 3상을 종료해 올 1분기 중 신약허가 획득 및 보험약가 등재를 할 계획"이라며 "위염 및 위궤양에 대해서는 임상 2상을 종료하고 3상에 진입한다고 밝혀 순조로운 개발 진행으로 하반기 상품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증권은 "레바넥스는 유한양행이 93년부터 개발해 온 위산펌프 길항제(APA)로 기존의 프로톤펌프 억제제(PPI)와는 차별화 되는 차세대 항궤양제 신약"이라며 "십이지장궤양 및 위염, 위궤양 및 기능성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등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대형병원 27개가 이미 임상 단계에 참여하고 있어 프리마케팅 효과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해외 시장 진출과 관련해 다국적 제약기업과 비밀준수협약을 체결하고 협상 중에 있어 향후 긍정적인 새로운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