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스타벅스(SBUX)는 13일(현지시간)에 브라이언 니콜을 다음 회장 겸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부터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 의 CEO를 맡아온 니콜은 9월 9일에 스타벅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3년 3월 말에 지휘봉을 잡은 현재 스타벅스 CEO인 랙스먼 내러시먼(Laxman Narasimhan)은 즉시 물러나며, 2021년부터 스타벅스의 CFO를 맡아온 레이첼 루게리가 임시 CEO를 맡을 예정이다.
전 CEO 하워드 슐츠는 “치폴레에서 브라이언의 리더십과 변화 과정을 지켜본 저는 오랫동안 그의 리더십 영향력에 감탄해 왔습니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날 발표 후 스타벅스 주가는 24% 이상 상승하여 9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치폴레 주가는 12%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