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김동연·유정복 두번째 만남…"수도권 매립지 4자 협의체 정상가동"

지난 7월 이어 인천 월미도서 수도권 3개 지자체장 회동
오세훈 "3자 협의체 정례화해 중앙정부에 대응"
김동연 "당과 지역 입장 다르지만 만나서 대화하고 이해"
  • 등록 2022-09-04 오전 9:41:44

    수정 2022-09-04 오후 8:58:5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등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지난 2일 인천 월미도에서 ‘수도권 매립지 4자 협의체’ 정상 가동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의 회동은 앞서 지난 7월 23일 김포에 이어 두 번째다.

(사진=오세훈 시장 페이스북)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석양이 아름다운 인천 월미도에서 유정복 인천시장님,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과 현안논의를 위해 모였다”며 “지난 2015년 4자간(환경부 및 수도권 3개 지자체) 합의된 사항을 토대로 환경부 장관을 포함한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경인 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수원발 KTX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서울시장·인천시장·경기도지사 3자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3자 협의체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시·도 기조실장이 참석하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관심사에 대하여 논의하고, 중앙정부에 대해서도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도 “두 번째 만남에서는 수도권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며 “서로 당이 다르고 지역마다 입장도 다르겠지만, 만나서 대화하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면서 수도권의 공통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유정복 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인천으로 초대해 수도권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수도권 3개 지자체장의 세 번째 모임은 올 연말 안에 서울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 시장은 “계속해서 수도권 공동의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 3개 지자체장들은 지난 7월23일 김포 마리나 선착장에서 만남을 갖고 수도권 현안에 대해 지역·여야 구분 없이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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