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혼행족 증가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걷기 크라우드 펀딩 여행상품이 나왔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혼행(혼자하는 여행)족을 위한 친환경 걷기 크라우드 펀딩 여행상품인 ‘말이 필요없는 여행’을 선보였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소비자가 상품 취지와 계획에 공감해, 구매를 원하는 상품 펀딩에 참여해 모집 인원을 달성하면 상품이 출시되는 프로모션이다. 신제품 출시 전 시장에 내놓지 않은 상품을 펀딩으로 먼저 공개해 고객 니즈와 반응도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3월 19일 오송역 출발한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옥화구곡에 도착. 하차 후 타인과 대화금지 룰에 맞혀, 10km 개별 트레킹을 체험하게 된다. 청석굴을 시작으로 옥화자연휴양림, 옥화대를 지나 호산, 금봉 등을 거쳐, 금관숲까지 개인의 일정·의사결정에 따라 이동하는 코스로 다양한 생태자원과 함께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자연문화길이다.
아울러, 버스 내 정원은 50%만 탑승, 1인 2석을 배정하여 타인과 겹치지 않도록 좌석을 제공한다. 펀딩에 성공했으나 코로나 상황으로 출발하지 못할 경우, 인원이 미달돼 여행을 못 갈 경우 취소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특별한 혜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