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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교수가 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한국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국내외 알리기 위한 영상 캠페인 4부작 중 세번째 편을 26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의 주제는 ‘아리랑’으로, 국악과 대중음악 모두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송가인이 해설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리랑’ 편은 시대와 지역을 넘나들며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아리랑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한다. ‘아리랑’은 전통 사회의 서민들이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담고 있지만, 오늘날에도 응원곡, 대중음악, 문학 등에서 활발히 변주되며 대표적인 민요로 자리 잡았다.
영상에서는 클래식, 인디밴드, 록그룹 및 국내외 다양한 연주자들의 아리랑 공연을 통해 어떤 장르와도 어울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리랑의 특징을 담았다.
해설을 맡은 송가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목소리로 전하게 되어 영광이며,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