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문화재청, 11일 창덕궁 청의정서 벼 베기 행사

조선시대 친예례 의식 재현
  • 등록 2018-10-11 오전 6:00:00

    수정 2018-10-11 오후 9:52:46

농촌진흥청·문화재청 관계자가 11일 서울 창덕궁 청의정에서 조선시대 궁궐 내 벼 베기 행사인 ‘친예례(親刈禮)’ 의식을 재현하고 있다. 농진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과 문화재청은 11일 오전 11~12시 창덕궁 청의정에서 벼 베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임금이 그 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고 백성에게 본보기가 되자는 취지에서 궁궐 안에서 농사 짓고 추수한 ‘친예례(親刈禮)’ 의식을 재현한 것이다.

농진청·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6월 모내기했던 벼를 거둬들였다.

수확한 벼는 농진청이 2009년 육성한 품종 ‘조운’이다. 이삭이 빨리 패고 밥맛이 좋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진청은 이날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고품질 벼 설갱·고아미·백진주와 특수미 백진주, 쌀과자·쌀국수 등 가공품을 전시했다.

노태환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장은 “조상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면서 많은 사람이 농업의 소중함과 우리 농산물 우수성을 느낄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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