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오현주 선임기자] 화가 안재선은 일러스트레이터로 더 친숙하다. 담백한 색조, 대담한 생략, 원근을 무시한 구성으로 동화 같은 세상을 만든다.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아동출판 최고행사인 ‘볼로냐아동도서전’이 그를 먼저 알아보고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했다.
30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롯데갤러리 청량리점서 여는 9인 기획전 ‘살랑, 나를 간지럽히는 것들’에서 볼 수 있다. 혼합재료. 97×80㎝. 작가 소장. 롯데갤러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