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349억원과 144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2.0%로 추정돼 당초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며 “아이마켓코리아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0.5%p 상승한 2.7%에 달한 것이 주 요인으로 달러화 강세로 매출 총이익률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ENT부문과 투어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며 “도서 부문 거래액이 올해 1분기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 6분기 연속 역성장해온 쇼핑부문 거래액의 감소폭이 줄고 있어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인터파크는 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기간 예약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2분기 투어부문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매출 인식은 대부분 3분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3분기 해외 숙박 앱 출시에 맞춰 항공권과 숙박을 동시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앱을 출시할 계획으로, 상반기 모바일 투어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200% 이상 증가했고, 모바일 해외항공권 발권 비중도 16%까지 상승해 통합앱 출시로 추가적인 거래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