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실적부진에 성장성 부재..목표가↓-우리

  • 등록 2013-05-21 오전 7:56:46

    수정 2013-05-21 오전 7:56:4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SK케미칼(00612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보유’로 하향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이 부진하고 자회사 실적마저 불확실하다”며 “영업 외 금융비용 부담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3484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9.6%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그린케미칼 사업은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7% 줄었다”며 “경쟁 제품 폴리카보네이트(PC) 가격 하락에 따라 합성수지(PETG) 수익성도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연구개발(R&D) 투자확대에 따른 생명과학 사업부문 실적이 부진해 본업 실적 모멘텀에 공백이 생겼다”고 판단했다. 생명과학 사업부문의 매출은 10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3% 늘어났으나 영업손실 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
☞SK케미칼 1분기 영업이익 357억...전년比 31%↓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