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강제휴무로 2분기 실적부터 악화..목표가↓-현대

  • 등록 2012-03-16 오전 8:04:21

    수정 2012-03-16 오전 8:04:2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정부의 강제 휴무에 따라 이익 모멘텀이 2분기부터 악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정부의 강제 휴무에 따른 매출 감소 및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이익 모멘텀이 악화될 것"이라며 "이마트의 손익 전망을 기존 대비 10%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 촉매제는 안정적인 손익 관리에 달려 있다"며 "매출 감소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상쇄하는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재투자 관심도 증가하겠지만 단기적으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중산층의 소비 부진을 반영하며 이마트의 2월 실적은 부진했다. 이마트는 지난 2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 증가, 36% 감소했다.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4.1% 감소하며 1월 대비 악화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3월에도 전반적인 마트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각종 물가 인상 등으로 구매 여력이 떨어져 소량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식품부문의 소비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고 전주시를 시작으로 3월 중순부터 강제 휴무가 영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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