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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역삼동의 ‘W.HOTEL.VALT’(건물면적 2613㎡)은 감정가 378억9030만원에 나와 431억1111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이다. 유찰 없이 바로 낙찰됐으며 낙찰가율은 114%다. (주)이만크로퍼시스가 단독 입찰로 따냈다.
1984년 5월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근린시설로 1층은 음식점, 2층은 호텔과 사무실, 3~5층은 호텔 그리고 지하층은 당구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하철 9호선 언주역 5번 출구에서 약 100m, 봉은사로에 바로 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좋은 편이다. 인근에 다수의 호텔 등 숙박시설과 업무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 주변 건물에 비해 외관은 다소 노후한 것으로 보이나, 현재도 호텔과 음식점 등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내부 관리 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부산진구 개금동 소재(면적 50㎡)로 총 46명이 응찰에 참여해했다.감정가(1억4700만원)의 118%인 1억7333만원에 낙찰됐다.
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3098건이 진행돼 이 중 1141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7.7%, 총 낙찰가는 3421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354건이 경매 진행돼 이 중 158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90.5%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54건이 경매에 부쳐져 25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0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