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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평화산업이 관광으로 경색된 한일관계 풀자.”
지난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관광교류 확대회의 in 서울’에서 한일 양국이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 사업 확대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각수 국립외교안보원 국제법센터소장(전 주일대사)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일본 관광청, 일본여행업협회(JATA), 한국여행업협회(KATA), 일본정부관광국(JNTO) 등 양국 관광업계 대표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용묵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경색된 한일 관계와 엔저 현상으로 일본인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만큼, 지방관광과 민간차원교류에 중점을 두고 기필코 시장을 회복하겠다” 라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