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료 성장세와 금리 상승..'매수'-KB

  • 등록 2013-06-24 오전 8:18:42

    수정 2013-06-24 오전 8:18:4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KB투자증권은 24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원수보험료 성장과 금리 상승 등으로 업종 내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회계연도 원수보험료 증가율은 13.6%로 2위권 4개사 평균 원수보험료 증가율(10.2%)을 9년 만에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역시 삼성화재의 원수보험료 증가율(14%)이 2위권 4개사 평균 증가율(11%)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위험기준자기자본(RBC)비율 기준의 강화로 2위권 손해보험사들이 공격적 영업에 나서기 어려운 반면 삼성화재가 성장 의지를 표현, 적극 영업에 나설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어 유 연구원은 “시중금리가 오르며 투자영업환경이 개선되고 기업가치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제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2위권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증률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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