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전쟁억제력 더욱 실용적·공세적으로 확대"

1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 확대회의
  • 등록 2023-04-11 오전 7:44:10

    수정 2023-04-11 오전 7:44:1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군사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억제력’의 공세적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중대한 군사적 의의를 가지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 확대회의가 4월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미제와 남조선괴뢰역도들의 침략적인 군사정책과 행위들이 위협적인 실체로 부상하고 있는 현 조선반도 안전상황의 엄중함을 명백히 인식하고 그에 대처하여 나라의 방위력과 전쟁준비를 더욱 완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군사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고 설명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 위원장은 “날로 엄중해지고있는 조선반도안전상황을 더욱 엄격히 통제관리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가속적으로 강화되고있는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실용적으로,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전쟁억제력’은 핵 무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선공격작전계획과 여러 전투문건들을 료해하시면서 군대의 전쟁수행능력을 부단히 갱신하고 완비하기 위한 군사적대책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을 밝히시였다”고 했다.

통신은 “최근 들어 평양점령과 참수작전이라는 호전적인 망언들까지 로골적으로 흘리며 우리 공화국과의 전면전쟁을 가상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감행한 적들은 련일 반공화국대결망발과 공격성군사행위들을 의도적으로 고취하며 자기들의 불순한 침략적정체를 행동으로 명백히 보여주었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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