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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량이 증가하면 도로 정체 및 졸음운전 등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O2O 플랫폼 ‘카닥’은 9일 추석 연휴 중 경미한 접촉 사고가 일어났을 때 운전자가 알아 두면 좋은 대처 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사고 현장의 안전을 확보한 후 사진 또는 영상으로 현장을 기록한다. 파손 부위는 물론 사고 현장 전체가 잘 보이는 사진은 필수다. 차량 번호판과 블랙박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차의 전면부를 찍고, 바퀴의 방향이나 차선 등이 보이도록 차량의 좌우측과 후면부 사진도 촬영해야 한다. 바닥의 타이어 자국이나 기름, 흙 등 사고 당시의 차량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는 정보가 있다면 함께 찍어 둔다. 끝으로 접촉 및 파손 부위를 가까이에서 한 장, 멀리서 한 장 찍어 둔다.
사고 현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사고처리 비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자동차 외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닥 앱에서는 파손 사진과 간단한 설명을 업로드하면 비보험 수리와 보험 수리까지 전반적인 수리비 시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미리 수리비 정보를 파악해 수리비 과다 청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카닥 박예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경미한 접촉이라도 일단 사고가 나면 대부분의 운전자는 당황하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 전 보험사와 카닥 등 사고 수습에 필요한 앱 서비스를 미리 다운받아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