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침 기온 10도 이하로…강원·경북은 한파주의보

  • 등록 2019-10-09 오전 6:00:00

    수정 2019-10-09 오전 6:00:00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대기도 청정할 것으로 예보된 9월 17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이 쾌청하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글날인 9일은 맑겠지만 내륙 대부분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오늘(9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측했다. 다만 아침 기온이 1~12도로 평년(7~16도)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밤사이 고기압권에서 맑은 날씨에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 기온이 5도 이상 낮아지겠다”며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강원 산지,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져 한파주의보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한파주의보는 낮에 기온이 오르면서 해제되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1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전주 7도 △광주 9도 △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이어 9일에는 아침 사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내륙과 강원영서,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또 지표면 냉각으로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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