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개통하는 고속도로는 △동홍천~양양 △상주~영천 △안양~성남 △부산외곽순환 △부산신항 △인천~김포 △구리~포천 등 7개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고속도로는 모두 5개로 △김포~파주 △포천~화도 △새만금~전주 △광명~서울 △평택~부여~익산 고속도로다.
경기 김포는 올해 고속도로 개통과 착공이 이어지는 겹호재를 맞았다. 오는 3월 김포시 통진읍에서 인천시 중구 간 28.8km를 잇는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구간으로 개통이 되면 김포~인천간 이동시간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역시 제2순환고속도로 구간인 25.5km의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다. 이 같은 교통망 호재가 가시화되면서 김포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들어 김포 평균 아파트값은 3.3㎡당 874만원에서 881만원으로 올랐다.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도로망을 따라 조성되는 경기 북부 신도시 지역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 구리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50.54km 구간의 도로를 따라 남양주 별내신도시, 다산신도시, 양주신도시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는 양주신도시가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의 호재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양주에서 서울까지 차량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서다. 올해 양주에서 분양에 나서는 물량을 눈여겨 볼 만하다.
대림산업은 3월 양주옥정신도시에서 1566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3차’를 분양예정이다. 대방건설은 오는 6월 A12-1,2블록에 각각 818가구, 662가구 규모의 ‘양주옥정 대방노블랜드’를 분양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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