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오르며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06%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다. 신도시·경기·인천(0.01%)지역 아파트값 역시 모두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17곳이 올랐다. 서초구(0.11%), 강남·도봉구(0.03%), 성동·송파구(0.02%)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강서구(-0.06%), 용산구(-0.04%), 금천·구로구(-0.03%)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가격 상승 폭이 커지는 추세다. 지난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6% 올랐다. 상승률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커져 7주 연속 오름세를 탔다.
신도시 전세시장을 살펴보면 판교(0.04%), 분당·일산·중동(0.02%) 순서로 가격이 올랐다. 평촌(-0.03%)은 아파트 전셋값이 내렸다. 경기·인천 지역 전셋값은 수원(0.07%), 의왕(0.04%), 인천·평택(0.03%) 순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