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페북 왓츠앱 인수에 대한 우려 과다..'매수'-신영

  • 등록 2014-02-21 오전 7:45:59

    수정 2014-02-21 오전 7:45:5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영증권은 21일 NAVER(035420)에 대해 페이스북의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 인수로 모바일 메신저 시장 경쟁 심화와 ‘라인’ 가치 고평가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는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왓츠앱 MAU는 4억5000만명으로 가입자 기반이 북미, 유럽 등으로 형성됐다”며 “왓츠앱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진출할 경우 진입 장벽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라인은 일본을 포함해 동남아 지역, 인도, 남미 등 지역 가입자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가입자 성장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왓츠앱을 고가에 인수했다는 논란이 있지만 라인의 수익 가치가 더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왓츠앱 MAU당 인수 가치가 42억달러로 추정된 데 비해 라인의 MAU당 가치는 62달러로 산출된다”며 “왓츠앱의 경우 연 0.99달러의 이용료 외 수익기반이 없다는 점에서 라인의 가치가 더 높게 평가받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라인은 메시지 기능뿐 아니라 스티커, 게임, 쇼핑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사업 전략적 방향성도 왓츠앱 대비 우세한 라인의 가치는 16조9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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