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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부문이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밸류에이션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3만원에서 118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실적에서 휴대폰과 태블릿 PC 부문 비중이 증가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가 적용되기 시작했다"며 "현재 내년 주당순자산(BPS) 기준으로 휴대폰 및 태블릿 PC 업체들은 평균 3.3배의 주가순자산비율(P/B) 배수를 적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모리 반도체 업체 평균 P/B 배수는 1.2배에 불과하다"며 "삼성전자 P/B 배수는 점차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제시한 적정주가 118만원은 지난 3년간 연간 고점 P/B 배수들의 평균인 2.2배를 내년 추정 BPS 53만2221원에 적용해 도출했다고 송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