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옐로우칩에도 눈돌려야

  • 등록 2009-08-14 오전 7:59:43

    수정 2009-08-14 오전 7:59:43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14일 "아직은 시장의 온기가 중소형 개별종목으로까지 확산되는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투신권과 외국인이 주목하고 있는 업종내 안정성이 탄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는 옐로우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투신권은 매우 좁은 범위에서 LG전자나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LG디스플레이 등 업종대표성을 가지면서 핵심 블루칩에 한단계 낮은 종목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또 외국인은 여전히 삼성전자(005930)를 사고 있지만 주력 매수세는 LG전자나 LG화학 대한항공 SK에너지 등 옐로우칩 성격의 업종 대표주들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들의 참여가 좀 더 활발해지고 기관 자금여력이 보다 여유로워진다면 궁극적으로 중소형주나 코스닥 개별종목으로까지 상승범위가 확대되겠지만 지금은 기관과 외국인이 사는 옐로우칩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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