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수익성 개선 기대…티빙 성장 긍정적 -대신

  • 등록 2022-09-13 오전 7:52:56

    수정 2022-09-13 오전 7:52:56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동시방영과 오리지널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넷플릭스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에 컨텐츠를 공급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8일 기준 3만8750원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9일 콘텐트리중앙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이 공개됐다”며 “글로벌 8위에 등극했다. 수리남은 콘텐트리중앙이 넷플릭스에 공급한 7번째 오리지널 작품이고 2022년에만 5번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트리중앙은 2020년 5월 부터 3년간 넷플릭스에 약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방영 작품 공급 및 연간 2~3편 정도의 오리지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2021년 8월 ‘D.P.’를 시작으로 2021년 1월 ‘지옥’까지 2021년에 2편, 2022년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안나라 수마나라’,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Part1’, ‘모범가족’, ‘수리남’까지 5편으로 누적 7편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동시방영과 오리지널에 주목하는 이유는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동시방영의 경우 메인 채널에 공급하면서 받는 방영권료 외에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부터 동시방영에 따른 판권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작비 대비 20% 이상의 수익이 방영시점에 바로 확정된다”며 “오리지널의 경우도 제작비 대비 20% 정도의 수익이 방영시점에 바로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넷플릭스 외에도 콘텐트리중앙은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기대작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디즈니+ ‘카지노’가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콘텐트리중앙은 티빙의 지분 27%(CB 전환 기준)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티빙의 빠른 성장도 실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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