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가 눈독 들였던 제이크루 2Q 실적 38%↓

  • 등록 2014-09-08 오전 8:07:02

    수정 2014-09-08 오전 8:07:02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글로벌 SPA(제조·유통일괄형) 브랜드 유니클로로 유명한 일본 의류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이 눈독 들였던 미국 의류업체 제이크루(J.Crew)의 올 2분기 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제이크루는 매출이 늘었지만 비용 증가로 이익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제이크루는 자체 회계연도 올 2분기(5~7월) 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8% 급감한 1080만달러(약 110억8512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반면 매출은 같은 기간 12% 증가한 6억272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임직원들의 급료수당, 보험료, 사무용소모품비, 통신교통비, 감가상각비, 토지 및 부동산 임대료 등 일반 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유니클로는 올해초 제이크루 인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 있는 제이크루 매장 400곳을 발판 삼아 북미 시장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이크루 측과 인수 금액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인수를 포기했다.

한편 제이크루는 현재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제이크루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TPG와 레오나드그린은 올초부터 IPO를 언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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