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룹차원 용산사업 참여 가능성 `제한적`-한국

  • 등록 2010-09-15 오전 7:42:35

    수정 2010-09-15 오전 7:42:35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LG CNS의 용산개발사업 참여와 관련 "그룹차원이 아닌 자회사의 의사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출자사 모임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이사회에서 5000억원 규모 빌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LG CNS를 500억원의 사업 지급보증과 함께 참여시키기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003550)가 LG CNS 지분 85%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CNS의 결정을 놓고 LG그룹이 용산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오해를 할 수 있다"며 "하지만 그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그룹차원이 아닌 자회사인 LG CNS차원의 의사 결정"이라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SI시장에서 사업권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500억원 지급보증에 따른 리스크는 있지만 5000억원의 수주를 위해 이뤄진 것으로 수의계약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이 보장되는 점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LG그룹이 건설회사가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결정이 그룹의 전면적인 참여로 확대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다만 향후 개별 자회사 별로 사업기회 및 수익성여부에 따라 일부 제한적인 참여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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